오늘은 양원숲속도서관 휴관일입니다.

누구나 서평쓰기

책으로 여는 미래, 미래를 여는 문 양원숲속도서관

책읽기에 대한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자 "누구나 서평쓰기” 기획하였습니다.

2020 누구나 서평쓰기 안내

  • 2020년 양원숲속도서관 누구나 서평쓰기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내년에 좀더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 뵙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행사가 끝나도 서평은 자유롭게 쓰셔도 좋습니다.
  • 문의 : 02-432-0710

<10월 서평> 서른의 반격

작성자 이승연 작성일 2020.10.15. 15:14:59 조회수 2,693
이 소설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거의 무력한 소시민들이다. 만년 인턴인 주인공, 취직이 어려운 학과를 나와 백수로 살아가는 남자, 소설은 쓰지만 맨날 도용 당하는 비운의 작가. 한부모 가정으로 딸과 살아가는 애아빠. 그런 그들이 우쿨렐레 강습으로 인해 친해져 각자의 삶의 애환과 불만을 드러낸다. 그러다가 이렇게 살순 없다며 소시민이라도 목소리를 내면 사회가 인지라도 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벽에 낙서를 하거나 국회의원에게 달걀을 던지는 등 소소하게(?) 기행을 일삼고 화를 풀어간다.
나 역시 내가 처리 할 수 없는 부당한 일들이 생겼을때 애써 무시하며 지나가지만 그래도 때로는 과감하게 의사를 표현이라도 해서 미묘하게 나마 권력층들의 인식을 바꿔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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