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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평범한 미래

이토록 평범한 미래

  • 저자 김연수
  • 출판사 문학동네
  • 출판년도 2022년
  • 청구기호 WG 813.7-ㄱ825이
  • 책위치 2층 종합자료실
  • 주제 문학
  • 분류 사서추천도서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김연수 작가가 내놓은 9년 만의 소설 복귀작.

2014년, 아직 채 피어나지 못한 꽃들에게 일어났던 참사에 누구보다 아파하며 펜을 들지 못했다는 김연수 작가. 2020년부터 일어난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바뀐 우리의 삶을 바라보며 다시 글을 쓸 용기를 얻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3년간 쓴 글과 사랑을 주제로 한 과거 작품을 모아 <이토록 평범한 미래>가 세상에 나왔습니다.

작가는 사랑이 끝난 뒤, '종말' 이후의 사랑을 이야기하는 여덟 편의 단편으로 시간의 흐름, 사랑의 의미와 영원에 대한 화두를 던집니다. 시간이 과거에서 미래를 향해 흐른다는 기존의 통념에 질문을 던지는 표제작 '이토록 평범한 미래'부터 상실 이후의 삶을 이야기하는 '난주의 바다', 인간이 살아가는 삶을 역사와 기록, 그리고 이야기를 통해 확장할 수 있다는 희망을 이야기하는 '다시, 2100년의 바르바라에게'까지. 김연수 작가 특유의 유려한 문장과 사려 깊은 표현들, 그리고 사랑에 대한 새로운 이해는 글을 읽는 독자로 하여금 사랑의 의미를 스스로에게 되묻고 다시 생각할 기회를 줍니다.

SF 소설을 읽듯 쉬이 읽히는 글도, 유려한 문장과 달리 말하고자 하는 바가 가슴에 깊이 와닿지는 않는 글도 있지만 이 모두를 관통하는 사랑, 그리고 이야기라는 화소에 집중해 다시 읽으면 또 새로운 의미를 찾아낼 수 있는 신기한 책. 소중한 사람과의 이별을 겪었거나 앞두신 분, 사랑의 의미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공유하고 싶으신 분께 특히 추천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책 속 한 문장>
하지만 이제는 안다. 우리가 계속 지는 한이 있더라도 선택해야만 하는 건 이토록 평범한 미래라는 것을.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 한 그 미래가 다가올 확률은 100퍼센트에 수렴한다는 것을. - 35 p. '이토록 평범한 미래'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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