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 우유 목욕탕'은 목욕탕이라는 추억의 공간과 달콤한 바나나 우유를 유쾌하게 엮어낸 그림책으로,
주인공 자매가 목욕탕에서 겪는 소소한 에피소드와 상상이 어우러져,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읽을거리를, 어른들에게는 따뜻한 옛 추억을 선사한다.
노란색을 주조로 한 밝고 귀여운 그림,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서사 덕분에 어린 독자들뿐만 아니라 부모 세대도 공감하며 미소 짓게 만드는 작품이다.
목욕을 싫어하는 아이까지도 바나나 우유의 유혹에 즐거운 상상을 펼치며 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