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세 살의 트라이앵글'은 최인정 작가가 쓴 성장 동화로, 주인공 민하와 친구 윤지, 은빈 세 사람이 우정과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민하는 친구들과 친해지기 위해 좋아하지도 않는 아이돌을 좋아하는 척하지만, 이 사실이 친구들에게 들통 나면서 갈등이 생긴다.
결국 친구들 사이에 금이 가고, 부서진 트라이앵글 키링처럼 우정도 깨지게 되지만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다시 단단해지려 노력한다.
이 책은 사춘기 청소년들의 흔들림과 고민, 친구 관계의 미묘한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내, 열세 살이라는 애매한 시기를 겪는 독자들에게 따뜻한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