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에 11월 느즈막하게 개학전 천권읽기를 시작한 유하...
취학전까지 3개월 밖에 안남았는데 천권을 읽겠다고 겨울방학동안 매일 하루에 30권씩 읽으며, 스탬프를 찍는 그 맛에 도서관도 매우 자주 다녔다.
3개월만에 성공하진 못했지만 열심히 책을 읽는 습관이 길러졌고, 풍부한 어휘력, 문장력, 표현력은 물론 책을 읽는 속도도 빨라졌다.
씨앗단계부터 떡잎, 새싹, 꽃 단계까지 뱃지를 모으며 도서관에 캐리커처 캐릭터 얼굴을 부착하는 재미에 어느덧 일년동안 유하는 천권이라는 숫자의 책을 읽게 되었다.
부모로서 천권읽기 목표에 달성한 기특한 유하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지금은 초등학교에서 “독서다이어리”를 통해 초등천권읽기에 새롭게 도전하고 있다.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독서를 통해 모든 어린이들도 천권읽기 프로그램에 동참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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