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에서 단체로 천권읽기를 신청해서 반강제(?)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독서기록장 쓰는것이 숙제같이 느껴져서 부담이었지만, 매일 아이들과 책을 읽다보니 아이들이 스스로 책을 골라오고 매일 책을 읽고나서 잠드는 독서습관화가 되어서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비록 매일 책을 읽어주느라 저의 목은 조금 아팠지만 아이들이 책을 너무 재밌게 보고 듣고, 혼자서도 책을 읽고, 도서관도 자주 가게 되었어요. 덩달아 엄마인 저도 그간 스마트폰사용으로 인해, 안 하던 독서를 다시 조금씩이나마 하게 되어서 중랑구에 정말 감사한 마음입니다.

독서의 장점은 누구나 다 잘 알고 있을 겁니다. 다른 어머니들께도 아이의독서 습관화를 잡아주는 천권읽기 참여를 강력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