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안녕하세요? 이번에 천권읽기에 도전한 최승연 엄마입니다. 워킹맘인 저는 원래 천권읽기 프로그램이 있는지조차 모르고 있었는데 유치원 같은 반 친구가 천권읽기 해서 상을 받았다는 얘기를 듣고 알게 되었어요. 마침 둘째로 인한 육아휴직을 하게 되어 승연이의 천권읽기를 도전해 보았습니다. 집 주변에 도서관이 없었던 터라 작은도서관에서 상호대차를 하면서 책을 보았어요. 아이도 처음엔 책 읽기를 어려워하며 혼자 읽는 것보다 제가 읽어주는 게 더 많았는데 이제는 제가 읽어주는 것보다 혼자서도 척척 잘 읽는답니다. 가끔 책을 빌려오면 이미 읽은 책이라면서 내용도 척척 기억해내서 얘기를 잘 하더라구요. 갑자기 8월 중순까지 끝내야 해서 힘들었을텐데 잘 따라와준 승연이가 대견스럽습니다. 천권째 읽었을 때 “천권읽기 해냈다!!!” 라며 좋아하던 승연이가 생각나네요. 천권읽기 덕분에 책 읽는 습관도 기르고 성취감도 얻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제는 알아서 척척 책 읽는 승연이를 보니 자랑스럽네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