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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없는 이야기

작성자 조윤정 작성일 2018.08.22. 14:05:20 조회수 1,167
어제 작성하다가 배터리부족으로 핸드폰이 꺼져서 다시 작성하게 되었다.
열심히 읽었고 느낌을 간략하게 적어놓았기 때문에 꼭 서평을 쓰고 싶었다.
20가지의 이야기들이 각각 주는 감동과 충격은 책제목과는 달리 지금도 있는..공존하는 이야기였기에 씁쓸함도 느끼고 깊은 반성도 할 수 있었다.5가지 이야기를 베스트로 뽑아 보았다.

12.돼지와 개-망각과 웃음 (안타깝고 슬프지만 이또한 살아가리..징비록처럼 기억하고 잘못을 되풀이하지 말아야할 것이 있고 또금방잊고 즐겁게 살아야 할 때도 있었기에 웃프다.)
10.흰 쥐-흰 고양이에게 농락당해 스스로 재물이 된 흰 쥐([15.냄비 속의 개구리]와 비슷한 주제로,톰과 제리를 보면 제리가 참 영리해서 당하기는 커녕 되돌려주는 경우를 많이 보았는데 여기나온 쥐들은 우물안개구리처럼 이 세상이 다인듯 다른곳의 상황을 확인도 안한채 오히려 적인 고양이의 횡포에 휘말려 스스로 종족의 멸망을 이끌고 있으면서 자랑스러워 하는 어리석음을 보았다.이렇게 살아야 하는게 진리인가?하는 반문을 가지고 더이상의 희생양이 생기지 않기를 간절히 바래보았다.갑질의 논리에'왜?'라는 질문을!)
11.늑대와 염소-영리한 염소에게 매번 당하다가 꾀를 낸 늑대의 염소내부분열을 유도하여 멸망의 길에 이르다.감기걸린 물고기가 생각이 났다.고구려의 연개소문 아들들의 분열이 떠올라 고구려멸망의 안타까움과 어리석음이 생각난다.
17.새-이랬다 저랬다 지들 유리할 때만 포함시키다가 왕따시키다가 너덜너덜하게 만드는 잇속집단의 모습이다.해결책은 설득과 타협이다.무기를 쓰지않고 땅을 돌려받은 고려의 서희처럼 지혜를 발휘하여 살아가길 바란다.많은이득을 바라지 않되 희생도 강요하지 않기를 어떻게 설득하고 말해야 할까..상처받을 용기가 필요할 듯하다.돼지처럼 망각을 선물받기도 하고..
20.숲-순환하는 아름다운 숲에서 우쭐거리는 한 나무에 의해 모두가 중심을 못잡고 따라하다가 파괴되는 숲의 모습을 보았다.
어리석은 따라쟁이들과 왕따를 시키던 아이들과는 달리 반대의 상황으로 특이한 행동의 옳고그름을 따지지 못하고 잘난체하는 꼴이 보기싫고 특별함으로 느끼며 부러워하던 마음이 바보스럽다.모두가 윈윈하는 공간을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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