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쓸모를 찾아 고민하는 평범한 아이 일수!
『일수의 탄생』은 7월 7일 태어난 일수가 자신의 존재를 찾아가며 겪는 성장이야기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삼십 대 청년이 된 일수의 모습을 다룸으로써 ‘어린 시절’의 모습만 그렸던 다른 동화와는 차별됩니다. 한국어린이도서상, IBBY 어너리스트 수상작가인 유은실 동화작가는 자신만의 매력을 가득 담아 옛이야기를 들려주듯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구어체로 이루어진 문장 곳곳에는 해학과 풍자가 깃들어있고, 모든 세대가 아우를 수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일등 할 때 일과 수재할 때 수가 합쳐져 ‘일수’가 된 아이는 7월 7일에 태어난 아이입니다. 아주 특별한 아이가 될 것이라 굳게 믿었던 부모의 기대와는 달리 일수는 너무나 평범한 아이였죠. 그 아이는 ‘쓸모 있는 사람이 되자’는 좌우명을 가지고 살아가던 중 “자신의 쓸모는 누가 정하지?”란 질문과 마주하게 됩니다. 그러다 서예를 가르쳐 주었던 동네 서예 학원 명필 원장님을 우연히 만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