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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녀석, 그 걱정'을 읽고

작성자 이유민 작성일 2020.11.21. 15:53:38 조회수 1,036
항상 만화 위주의 책을 보는 저에게 엄마께서 권해주신 책이었습니다. 책은 내 스스로 골라서 읽는 것을 좋아하지만 엄마가 그림책이고, 짧으니까 금방 읽을 수 있다고 하시며 무엇보다 재미있다고 하셔서 그냥 넘겨 보았습니다.

저는 평소에 어른들에게 아무 걱정이 없는 아이같다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을 할 때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어보니 나에게도 그 녀석, 그 걱정이 많이 있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어떻게 걱정을 처리해야 할 지 몰라서 힘들때가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그녀석과 안녕이라고 인사하며 헤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파란 그 녀석이 머리에 달라붙은 그림도 재미있었습니다. 그녀석 파란 걱정이 점점 자라는 것도 신기했습니다.
나도 그랬기 때문입니다. 걱정하다가 마음이 불안하고 조마조마 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걱정이 생기면 그 녀석을 점점 자라게 하는 것은 내마음에 달려 있으니까 마음을 편안하게 할 것입니다.

엄마도 나랑 이 책을 읽고 같은 느낌을 가졌다고 했습니다. 만화책도 재미있지만 이 동화책도 참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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