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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서평쓰기

책으로 여는 미래, 미래를 여는 문 양원숲속도서관

책읽기에 대한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자 "누구나 서평쓰기” 기획하였습니다.

2020 누구나 서평쓰기 안내

  • 2020년 양원숲속도서관 누구나 서평쓰기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내년에 좀더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 뵙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행사가 끝나도 서평은 자유롭게 쓰셔도 좋습니다.
  • 문의 : 02-432-0710

<11월서평>말들이 사는 나라

작성자 박은아 작성일 2020.11.12. 21:01:48 조회수 2,309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선정 도서 목록에 있어서 우연히 읽게 된 책
'말들이 사는 나라'

말에는 감사말, 사랑말, 배려말, 웃음말, 칭찬말, 친절말, 기쁨말 등 좋은말과
화난말, 투덜말, 심술말 등 나쁜말도 있다
나는 좋은말만 하고 살아야 좋은사람으로 살 수 있다고 생각하고 살았다
좋은게 좋은거지 라는 생각에 좋은말만 하려고 노력하고,
왠만하면 남들말에 따르고 수긍하고 거절하지 못하고 살았다.
아이들에게도 좋은말만 해야한다고 가르쳐 왔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서 나의 생각이 틀렸다는걸 알게 되었다
착한말들만 사는 나라에 구름요정이 나타나서 횡포를 부려도 당하고만 살았는데,
나쁜말들이 약올리며 사라지라고 하자 구름요정이 점점 작아졌다
이 모습을 지켜 본 착한말들이 같이 사라지라고 외쳐서 구름요정을 물리치는걸 보고
꼭 좋은게 좋은것만은 아니라는걸~
필요한 말을 하고 살아야 한다는걸~
때에 따라서 투덜거리고 심술부리고 싫으면 싫다고 화도 내야 할 때도 있다는걸 알게 되었다
나도 때에 따라서 적절한말을 해서 야무지게 살아 갈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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