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중랑 공감&소통 인문학 - 그림책 속 심리 읽기> 운영 안내

 

○운영일시 및 장소

 -4월 18일 ~ 5월 23일 목요일 10시, 중랑구립정보도서관 1층 문화교실2

 

○운영대상

 -성인 누구나 40명

 

○진행

 -김수영 작가(건국대학교 대학원 아동문학 전공, 한국라깡임상정신분석학회 정신분석 임상가과정 수료)

 

○운영내용

 1강 자아의 형성

 - 참고 그림책  <거울속으로>, <파도야 놀자>, <고양이는 나만 따라 해> 등

 2강 충동

 - 참고 그림책 <레스토랑 sal>, <창 너머>,<제랄다와 거인> 등

 3강 욕망

 - 참고 그림책 <어부와 아내>, <앗, 줄이다>,<샘과 데이브가 땅을 팠어요> 등

 4강 주체의 형성1

 - 참고 그림책 <제제벨>, <헨젤과 그레텔>, <알> 등

 5강 주체의 형성2

 - 참고 그림책 <으르렁 아빠>, <고릴라>,<세상에서 가장 힘센 수탉> 등

 6강 환상과 승화

 - 참고 그림책 <아주 아주 많은 달>, <강아지똥>, <책 먹는 여우> 등

 

○접수방법

 -온라인접수(도서관 홈페이지-> 독서문화행사 접수)

 

○참고

언어와 무의식을 근간으로 하는 라캉 정신분석은 그 난해함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임상뿐 아니라 이론적으로도 대중화되지 못하고 철학이나 문학 분야의 연구와 분석을 위한 학문으로만 여겨지는 측면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욕망하는 주체로 살면서 끊임없이 생기는 삶에 대한 궁금증에 일말의 답이라도 해줄 수 있는 유용한 이론이 또한 라캉 정신분석입니다.

한편 그림책은 직관적인 그림과 압축적인 언어의 유희를 바탕으로 우리 삶을 예리하게 그려내는 탁월한 문학입니다. 그림책의 그림에는 작가의 무의식이 직관적으로 표현돼 있고 글은 그림과의 상호작용으로 독특한 스토리를 형성합니다. 이 같은 그림책의 특성은 쉬우면서도 깊이 있는 심리 분석을 가능케 합니다. 라캉의 이론을 설명하기에 더없이 좋은 매체인 것입니다.

본 강의는 그림책과 함께 소외와 타자, 욕망과 주이상스, 무의식과 언어의 구조 등 라캉의 기본 개념을 보다 쉽게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라캉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이 강의를 통해 기본 개념을 먼저 익힌다면 그 진입장벽이 훨씬 낮아질 것입니다.

 

 

○접수일시

 -4월 12일 금요일 10시 ~ 선착순 마감

 

○문의

 -02-3407-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