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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서평> '상호대차'

작성자 이정수 작성일 2020.11.26. 14:05:02 조회수 2,046
상호대차; 내 인생을 관통한 책
저자 강민선
출판 이후진프레스
발매 2019.02.28.


- 도서관 사서로 일했을 때 이용자로부터 가장 많이 받았던 질문은 이것이었다.

" 이 책 여기 있어요?"

자료실에서, 전화로, 메일로 간절히 책을 찾는 이들에게 "네, 여기 있어요." 라고 대답해줄 때가 가장 기뻤다, 하지만 여기 없는 책이라면? 그 책이 있는 다른 곳을 찾아주고, 최대한 편리하게 빌려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게 사서의 일이었다. 책이 어디에 있든 그 책을 찾는 사람이 주인이 되는 곳이 도서관이니까,

' 상호대차'는 본래 도서관 간 장서 공유 서비스로 한 도서관의 장서를 다른 도서관에서 받아볼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것을 말한다.

여기에 없는 책을 저기에서 대출할 수있고 저기에서 빌린 책을 여기에서 반납할 수 있다.

책은 한곳에 머무는 게 아니라 찾는 사람에 따라 자리와 주인을 바꿔가며 이동한다.



'상호대차'에는 작가의 인생을 관통한 책 10권이 등장한다. 10권의 책은 단순히 재미있게 읽은 목록이 아니다.

한 사람의 인생을 거울처럼 비춘 책으로, 책을 읽은 경험으로 '나'를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나도 이 책을 다 읽고 내 인생의 책 10권을 꼽아보려 정리하는 중이다.

내 일기의 민낯처럼 누군에게 말해주기가 왠지 부끄러워 혼자만 정리하는 중인데.

그게 생각처럼 쉽지는 않다.

이 책에서 작가는 자신이 읽은 10권의 책이 재미있다고 읽어보라고 강요하지는 않는다.

자신이 그 책을 읽었을때 상황, 그리고 그 책으로 인해 영향을 받은 인생이야기를 한다.



앞으로도 틈틈히 나는 내 인생의 책 10권을 추려보고 업데이트하고 발전 시켜 보려한다.

여러분은 인생의 책이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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