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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나와 독서 동아리 활동일지

작성자 이기숙 작성일 2023.09.10. 21:45:59 조회수 112
2023년 9월 나와 독서 동아리 활동일지
2023년 9월 나와 독서 동아리 활동일지
@ 동아리 (나와 독서 동아리)

* 활동일시 : 2023년 9월 10일(일) 오후 2시 ~ 3시 30분
* 활동인원 : 총5명
* 활동장소 : 양원숲속도서관 꿈방
* 활동 도서 :밝은 밤

* 활동내용 :
1. 토론 도서 : 밝은 밤 / 최은영 장편소설 / 문학동네
2. 토론 방식 : 발제하여 독서기록장에 기록하는 형식
3. 토론 내용 :
1) 『밝은 밤』을 읽고 전체적인 내용에 대해 한 사람씩 돌아가면서 책을 읽고 난 후 느낀점을 이야기 한다.
2) 독서기록장에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하기도 하고 비판적인 사고로 토론을 한다.
<등장인물 정리>
* 지연이 : 32살 - 천문학을 전공한 후 석사와 박까지 공부한 석학
-남편의 외도로 이혼, 희령 천문대의 연구원 채용공고로 입사
-친구 지우 -허블 만원경 (울트라 디프 필드)
* 증조할머니(이정선) 삼천이 : -살고 있던 동네 이름은 삼천
-일제강점기 시대에 백정의 자식으로 태어남
-병든 어머니랑만 살았음
-일제강점기였고 대동아전쟁 말기 시절
-1930년대 백정의 딸(옷고름의 검은 표식)
-개성에 도착한 후 당숙 친구의 도움으로 일을 하고 구하고 단칸방을 얻게 됨
* 중조할아버지(양민) : (19살) -목수의 막내자식 옹기장이
-천주교 순교자 집안의 후손으로 어려움을 천한 사람을 도와야 한다는 선구자적인
-박애의 정신으로 결혼
-자원입대 공장에서 일을 함
<영옥이가 아이를 키우는 대신 호적은 길남선과 그 여자의 자식으로 올림. 이런 사실을 알게 된 증조부는 당연희 영옥의 탓으로 돌렸고, 영옥이는 절망의 감정으로 친부에게 죽어버리라는 얘기를 해버리고 며칠 뒤 증조부는 교통사고로 돌아가심>
* 새비 아저씨 : -급성 천식으로 염색 공장 일을 그만 둠
-일본에 있는 이종사촌의 권유로 일본으로 동아가 일을 하게 됨
-희로시마 원자 폭격(1945. 8. 6)을 맞게 됨
-페병 말기 판정을 받고 새비 부부는 딸 희자와 함께 고향인 일본으로 돌아감
* 새비아주머니 : -우정과 불행은 일제강점기와 625동란을 거치면서도 끈끈이 이어짐
-새비아주머니의 오빠가 사상법으로 오해받아 총살을 당함.
-대구에 계신 고모할머니 집으로 가던 중 증조모집에 잠시 머무르게 됨
* 박영옥 (삼천이의 딸) : -영옥이는 625전쟁때 부모님과 피난을 와서 대구에서 잠시 정착
-전쟁이 끝나고 부모님와 희령에 정착
-희령에서 아버지가 중매한 남자 남선이와 결혼
-어느날 북에서 결혼한 남자의 아내가 영옥을 찾아오고 남선은 그녀에게로 가 버림
-영옥의 딸은 남선의 본부인의 자녀처럼 호적이 만들어짐
* 길남선(박영옥의 남편) : - 북에서 결혼 자식이 있고 피난 오면서 가족과 헤어진 혼자된 사람
-활발하고 사람좋다는 평판을 들음
-좋은 잠자리나 맛있는 먹을거리를 보면 아내보다 자신이 먼저 차지하는 사람
* 희자 : -독일로 유학을 감
-90년대 조국을 빛낸 해외 동포라는 다큐에서 독일에서 암호학자로 지냄
* 명숙아주머니 : 수녀(20년)였지만 다시 환속으로 생활하고 영옥이에게 깊은 사랑과 돌봄을 받음 대구에서 옷 수선 일을 시작
* 영옥의 딸(미선) : 자라면서 평생 어미니를 원망
-자신의 호적이 그리된 것이 자신의 잘못인양 영옥의 잘못인양 부끄러워함
-딸은 결혼을 할 때에도 자신을 부끄러워하며 남편에게 숨을 죽이며 삼
-영옥이와 인연을 끊고 삼
-영옥의 딸이 지연이의 엄마
-우체국에서 일함 ( 친구 명희 )

p14 마음이라는 것이 꺼내볼 수 있는 몸속 장기라면, 가끔 가슴에 손을 넣어 꺼내서 따뜻한 물로 씻어주고 싶었다. 깨끗하게 씻어서 수건으로 물기를 닦고 해가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널어놓고 싶었다. 그러는 동안 나는 마음이 없는 사람으로 살고, 마음이 햇볕에 잘 마르면 부드럽고 좋은 향기가 나는 마음을 다시 가슴에 넣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겠지.

p130 원자폭탄 : 별의 먼지로 만들어진 인간이 빚어내는 고통에 대해, 별의 먼지가 어떻게 배열되었기에 인간 존재가 되었느지에 대해 가만히 생각했다. 언젠가 별이었음. 그리고 언젠가는 초신성의 파편이었을 나의 몸을 만져보면서. 모든 것이 새삼스러웠다.

4. 10월달 활동에 관한 계획 및 회의
10월달 선정 도서 : 추후 다시 회의

5. 느낀점 : *『밝은 밤』을 읽고 등장인물들의 심정들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과거 속에 나오는 시대별 인물과 현재 인물을 토론하면서 삶의 변화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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